너의 뒤에서만 바라보았지
소리없는 그림자되어
지켜주고 싶었어
거친 세상에서 나의 품으로
오는 그 길 동안 눈물 모르게 고마워
너를 알게 했던 우연과
기다림의 순간들
니가 보고싶어 잠 못들던
그 밤까지도
거짓없는 사랑으로 난 온몸으로 널
부딪쳐 지켜낼 수 있다면
내게 남은 행운 마저도
널 위해 쓰고싶어
마지막 하나까지 to you
니 걸음에 맞춰 너와 나란히
걷고 있는 사람 내가 됐으면 알잖아
볼 수 없는 곳에 있어도
기억이 사라져도
내 마음은 항상
너에게로 흘러가는 걸
거짓없는 사랑으로
난 이 세상에 올 때부터
너를 찾아왔으니
너와 같은 운명이란 걸
다시는 눈물 없는
너와의 사랑 위해 to you
세상의 끝에 서도 끝이란 없는 걸
너에게 실망 주는 일 난 없어
거짓없는 사랑으로 난
온몸으로 널 부딪쳐
지켜낼 수 있다면
내게 남은 행운 마저도
널 위해 쓰고싶어
마지막 하나까지 t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