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날 보고
즐거워만 하고 있었지
언제나 다를바 없이 난 최선을 다했지
사람들 즐거워하는 모습에
더욱 힘을 내
그들을 위해 쓴 웃음 때로는 짓곤해
쌓여가는 돈 또한
자꾸만 늘어만가고 있었지
언제나 다를바 없이 난 최선을 다했지
쌓이는 돈의 여유에
자만해지지 않기 위해
더욱 노력해 변하지 않게 힘을내
너도 나도 모두가
나를 찾기 시작 했었지
언제나 다를바 없이 난 최선을 다했지
한순간 방심하지 않기위해 나를 위해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을 위해
이순간이 정말 영원할것만도 같았지
언제나 다를 바 없이 난 최선을 다했지
모두가 반대하는 나는 광대
하지만 결심했어
그렇고 그런 광대는 절대 안돼
너무 힘들어
나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사람들의 시선들과 그런 웃음과
모든 것이 나를 비웃어
나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모두 날 멀리 떠나는 것인가
슬픈 광대 다시 떠나가네 난 어디에
시간이 흐를 수록 인기는 솟구쳤지
바보천치 놀림을 당하면서도
나는 행복했지
자꾸만 제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바보 취급을 당해오면서도
내 모든 것들을 바쳐 온 몸을 바쳐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을
모두에게 보여줬지
내게 거짓말 처럼 갑자기 어느날
이 모든 것이 한순간에 날아갔지
너무 힘들어
나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사람들의 시선들과 그런 웃음과
모든 것이 나를 비웃어
나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모두 날 멀리 떠나는 것인가
슬픈 광대 다시 떠나가네 난 광대
또 가야만 하네 난 어디에
아주 가끔 내게로 찾아오던 외로움
아주 바쁜 중에도 찾아오던 괴로움
기분 나쁜 마치 누군가의 앙갚음처럼
나만의 속을 찢어놓는
미칠 것 같은 아픔
자꾸만 내 주변 주위를
떠나가는 사람들
내 속을 뒤집어 놓는
남은자들의 장난들
노력한들 아무런 소용없이 늘
맘속으로 되새기는 사람들
누구위해 이토록 모든 것들을 바쳐왔나
내주위에 그토록 많던
이들은 어디갔나
너에 비해 내모습이
그렇게 또 처량한가
다 너무해 그렇게 모두
떠나가버리고 마나
단물만 빼 뱉어버리는 껌들처럼
작은 담배 완전히 빛을 다한 꽁초처럼
슬픈광대 이제 어디로 떠나가는가
난 어디에 또다시 어디로 가야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