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갤 들어줘
눈을 맞춰줘
그댈 느낄 수 있게
작은 떨림 그 눈빛 우린 조금씩
사랑에 닮아가죠
이런 마음이
좀 서툴기에
그대는 모르겠죠
너무도 다른 우리지만
이 맘의 끝은
부디 함께해요
이 밤 살며시 봄이 오면
눈 녹듯 서로를 알아보길
늘 기대어 있는 두 계절처럼
안겨줘요 난 늘 그대 곁에
긴 말없이도
다 알 수 있어
너무 애쓰지 마요
서롤 몰랐던 시간만큼
더 사랑할게 많아지는 걸요
이 밤 살며시 봄이 오면
눈 녹듯 서로를 알아보길
늘 기대어 있는 두 계절처럼
안겨줘요 난 늘 그대 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