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좋을 만큼
누굴 사랑한 적
있었던 나
이세상 끝이라도
지켜주고픈
사람 있었던 나
영원히 머물 것만
같던 너마저
떠나가던 그 날에
왜인지 조차
묻고 싶지 않았던
초라한 내 삶이였었어
잃어버린
지난 시간속에
혼자만의
서럽던 지난 날들
잊어버려
또 잊고 일어서버려
언젠가
다시 돌아올테니
영원히 머물 것만
같던 너마저
떠나가던 그 날에
왜인지 조차
묻고 싶지 않았던
초라한 내 삶이였었어
어디라도
마음 둘 곳 없어
쓰러질듯
아파온 내가슴에
고개 들어
나 다시 고개를 들어
언제나
말하고 싶어
잃어버린
지난 시간속에
혼자만의
서럽던 지난 날들
잊어버려
또 잊고 일어서버려
언젠가
다시 돌아올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