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타고 뜨는 저 달
아름답구나
촉속루에 걸렸구나
진주성 불빛따라
논개이름 불러본다
의암에서 몸을 던진
충절의 절개여
파고드는 님의 입김
가슴에 서린다
아 아 아
비봉산의 향기여
개천에 피어라
영원히 지지마라
잊지못할 유등의 밤이여
남강 품은 진주의 달
아름답구나
한포기
그림같구나
진양호 바라보며
님의 얼굴 그려본다
밤하늘의 별들처럼
찬란한 축제여
타다남은 님의 입김
가슴에 서린다
아 아 아
비봉산의 향기여
개천에 피어라
영원히 지지마라
잊지못할 진주의 밤이여
잊지못할 진주의 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