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인생을 그렇게 살지마
넌 너 자신을 알아야 해
개같은 얼굴 개 같은 행동 개같은 몸짓 개 같은 소리
넌 널 잘났다고 생각하겠지
넌 널 잘안다고 생각하겠지
니 앞에 있는 거울을 부숴라
처음엔 길들여지지 않았지
하지만 이젠 그렇지않아
고개를 숙이며 굽신거리며 억지웃음 지으며
자유가 뭔지 잊어버렸어 개집에서 사는게 익숙해졌지
그래 이제 넌 개가 된거야
난 지금 너에게 묻고 싶어
왜그리 개같이 사냐고
실패가 두렵니 고통이 두렵니 주님이 무섭니 배고파 죽겠니
넌 이제 너의 꼬릴 잘라버리고
안방의 주님을 물어뜯어
니 몸에 박힌 개털을 뽑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