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그대를 바라보며
해주고 싶은 말
그대 곁에 언제나 내가 있다는
늘 같은 자리 아무 말도 없이
그대와 함께 있는게
무엇보다 위로가 되겠죠
그런거겠죠
힘겨운 상처들로
그대 아픔 더해지면
그때 나도 너무 아프죠
기대요 나에게로
그래도 돼요
내 품에선 울어도 돼요
비처럼 눈물이 쏟아질 때
내가 그댈 말없이 안아줄게요
그래도 돼요
내 품에서 잊어도 돼요
그대의 여린 맘 지켜주고 감싸줄게요
언제까지나 함께할게요
내일 역시 힘든 날이 되겠죠
내가 곁에 있으니
누구보다 힘을 내줘요 그래 줘요
날카로운 기억들이
그대에게 다가가면
그것 모두 다 상처겠죠
기대요 그대 내게
그래도 돼요
내 품에서 아파도 돼요
비처럼 슬픔이 쏟아질 때
내가 그댈 말없이 안아줄게요
그래도 돼요
내 품에선 숨겨도 돼요
감추고 싶었던 모든 맘이
보이지 않게
그대 옆에서 지워줄게요
모든 걸 다 주고 싶어
그대도 알까요 내 맘을 워
그래도 돼요 그 자리에 있어도 돼요
이제는 그대의 어떤 것도 놓지 못해
사랑할 수 밖에 없죠
그대만 돼요
내 맘속에 그대 뿐이죠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은
그대 뿐이죠
언제까지나 지켜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