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내게 이러지마 이젠 모두 끝나버렸어
우연조차 함께할 수 없는 영원한 이별인걸
너 아닌 다른 사랑으로 너를 잊으려 했지만
모두 바람처럼 스쳐갈뿐 내겐 머물지 못해
아침을 깨우던 풀잎같은 너의 음성
마치 함께있듯 선명한 너의 그 향기
그런 줄 알았어 내가 널 차마 못 보내
행복만 담겨진 기억으로 산다고
제발 이러지마 세상에 남아있다고 함께할 수 없다는 걸
왜 모르니
그후로 나는 그 누구도 만날 수가 없게 됐어
나와 마주치는 눈빛 모두 너란 걸 알았으니
그렇게 흘린 눈빛으로 너는 여전히 눈물만
정말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나도 따라 울었어
눈감은 세상은 꿈같은 지난 추억들
다시 눈을 뜨면 너무 선명한 니 눈빛
그런 줄 알았어
내가 널 차마 못 보내 행복만 담겨진 기억으로 산다고
제발 이러지마 세상에 남아있다고 함께할 수 없다는 걸
모두 끝내버려 못다한 우리 사랑
슬픔보다는 다음 세상을 위해
다시 태어나도 널 다시 찾아낼거야
남겨진 사랑을 다시 해야하니까
제발 날 믿어줘 더 이상 이별은 없어
죽어도 널 이제 다시 놓칠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