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해 어서 고백해봐 쫌
매일 밤 나만 자꾸 생각난다며
난 그냥 뭐 친구 없이
항상 혼자였던 놈이야
화장실에서 밥을 먹고
가끔 친구들 용돈도 주고 막 그랬어
그렇다고 나 금수저는 아냐
그냥 귀찮아서 그랬어
이런 내게 다가온
너란 존재는 큰 감동이었어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baby
고백은 커녕 말도 못했어
예쁘다 예쁘다 예쁜 니 얼굴
정말 예쁘다
고백해 어서 고백해봐 쫌
매일 밤 나만 자꾸 생각난다며
눈도 마주치치 못해
말도 어버버만 거려
뭐야 뭐해
흠 정말 바보 같다 너
참 바보 같다 너
가끔 외롭다 힘들다
빵 사주기 귀찮다
이럴 땐 니가 필요해
소문엔 쫌 노는 애라서 말도 못해
겁쟁이랍니다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baby
고백은 커녕 말도 못했어
예쁘다 예쁘다 예쁜 니 얼굴
정말 예쁘다
고백해 어서 고백해봐 쫌
매일 밤 나만 자꾸 생각난다며
눈도 마주치치 못해
말도 어버버만 거려
뭐야 뭐해
흠 정말 바보같다 너
혼자인 게 나는 너무 편하지만
너랑은 함께 있고 싶어
너랑은 함께 하고 싶어
바보야 어서 용기내 봐 쫌
지금도 몰래 나만 훔쳐보잖아
막상 니가 고백하면
살짝 황당할 것 같아
뭐야 뭐해
흠 정말 바보 같다 너
그냥 널 바라보는 게 좋았어
love you
그냥 널 안고 싶지만 참았어
이제껏 상상만 해 온 꿈들
너에겐 보여줄게
내일부터 변한 모습
사랑하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