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덕환)
한번이라도...딱 한번만이라도...너를..다시 안아봤으면...
따스한 체온...그 숱한 떨림들...이젠 느낄 수가 없어...
(용민)
잃어버린 너를 찾으려 해봐도
죽어버린 가슴 숨 쉬려 해봐도
찾을 수도 느낄 수도 없어 울며 소리 쳐봐도
(덕환)
네가 만들어준 두터운 목도리...
거듭 여미고 집을 나서보아도....
소용없잖아... 내 곁에 네가 없잖아
[Hook1]
(용민)
멈춰버린 가슴이...
멀어버린 두 눈이...
기억속의 너만 찾고 있어...길 잃은 꼬마 아이처럼...
(덕환)
추운 계절이 가고..
따뜻해진 봄날이 와도...
나에겐... 아직도 겨울...이야...
[Verse2]
(용민)
너와 걷던 거릴 다시 걸어 봐도
너와 듣던 노랠 다시 불러 봐도
(덕환)
찾을 수도 느낄 수도 없어 울며 소리 쳐봐도
(용민)
너의 향기 가득 베인 야구모자
가지런히 놓인 너의 베게조차,
(덕환)
치우지 못해...<다시 네가>돌아 올까봐...
[bridge]
(용민)
꿈속에서라도 너를 다시 볼 수 있다면...
한번이라도 널 만질수만 있다면....
(덕환)
꿈속에서라도 너를 안고 입맟추고 싶어
영원히 깨지 않는 꿈이고만 싶어....
[Hook2]
(용민) (덕환)
멈춰버린 가슴이...<가슴이~>
멀어버린 두 눈이...<두 눈이~>
기억속의 너만 찾고 있어...<너만 또 찾고 있어...>
[덕환]?
너를 품에 안았던
따~뜻했던 봄날이
다시 한 번 내게 올 수 있을까... 오~난..
(용민)
너 없는..겨울이 가도,
나에겐...아직도 겨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