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아주 조금 놀라 그럴뿐이죠
이렇게 웃자나요 걱정말아요
그럴테죠 바보같은 눈물만 흘려주겠죠
아니에요 그런 말 괜찮아요
이미 날 떠난건...
사랑하긴 했나요~ 아프긴 한가요~
함께한 하루를 지우려면 내겐 일년도 모자라
일생동안 아마 아플거예요
잘지내요 행복해요 그런 말 쉽지않네요
조금은 미워져 아픈맘에 고갤 돌려보죠...
사랑할 수 있나요~ 그럴 수 있나요~
매일 그대를 지워보고 매일 그댈 미워해도
잘안되요 그게 잘안되요
이대로 숨이 멈춰 그대를 간직하면
돌아올 시간 기대며 울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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