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난 너의 미소에
작은 나무 곁에 바람을 느껴
다시 꿈꾸는 잎새가 그려져
시간 지나 쏟아지는 태양 아래 지쳐가도
시원한 그늘에 싱그런 너와 나
하얗게만 피어나길
하늘하늘 거리는 나뭇잎에
커져가는 추억들이 익어
가을지나 조금은 시려도
내 마음속 한가운데
그대와 나
그대와 나
그대와 나
따뜻한 네 웃음에 햇살같은 쉼을 느껴
다시 또 새로운 날들과 마주하더라도
그저 이 계절 처럼 물들며 남아서
세월지나 흐려지는 추억들이 아쉬워도
기억해 너만의 아름다운 미소
여전히 난 그리는걸
하늘하늘 거리는 네 손짓에
내마음속 겨울들이 녹아
해가지나 세상의 끝에도 내 마음속 한가운데
그대와 나
그대와 나
그대와 나
따뜻한 네 웃음이 여전하길
그대와 나
그대와 나
그대와 나
계절이 돌아오듯 변함없는 너를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