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도 없고 신문도 없는
작은 섬에 살자던 사람
욕심이 생겨 변하셨나
재미가 좋아 잊고 사시나
세상이 지겹도록 시끄러운 날
그 약속이 그리워
야리 야리 얄랄라
야리 야리 얄랄라
풀잎 물고 부른 곡조
눈물부터 도는데
야속하신 님이여
너무 하시네 너무 하시네
해도 해도 해도
정말 너무 하시네
전화도 없고 차들도 없는
그런 섬에 작은 집 짓고
다람쥐 같이 다정하게
욕심 비우고 살자던 사람
인생이 전쟁 같아 부끄러운 날
그 맹세가 그리워
야리 야리 얄랄라
야리 야리 얄라라
풀잎 물고 부른 곡조
눈물부터 도는데
소식 없는 님이여
너무 하시네 너무 하시네
나를 나를 나를
정말 외롭게 하네
너무 하시네 너무 하시네
해도 해도 해도
정말 너무 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