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 (too fast to live too young to die)
작사, 작곡 : 타이거
기억의 시작은 세븐틴 그해 우릴 사로 잡았던 하얀 안개 속의 8번 국도
기억해 보이는 모든 것 흘러만 가던
내게 말했지 항상 길의 끝에 선다면 그건 진짜 락엔롤
기억해 끝을 향해 달려만 가던 모습
*차가운 바람과 그 속을 달리던 숨쉬는 듯 너의 엔진
검푸른 달빛과 그 아래 달리던 타오르던 너의 엔진
지울수 없는 기억의 타투
귓가를 맴도는 말들 지금 생각해도 멋져
저 터널의 끝에서면 손에 잡힐 듯 사라져간 마지막 뒷모습
보이는 건 길의 끝 작은 점 하나뿐 이젠 알 것 같아
왜 그토록 달려야만 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