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던 태양, 따듯한 바람 모든 게 그녀와 같이 떠났고
난 그 자리에 떨어져 하나의 꽃잎으로 남아버렸다.
아름다웠던 나의 사랑도 하얗게 떨어지네요
문득 뒤를 돌아보니 그렇게 혼자 남았죠
향기에 홀려 취해 널 안았지만 눈 떠보니 가시의 상처만 남아
아름다운 꽃이었던 넌 내게 착각이란 꽃말로 남아 버렸다
꽃잎이 떨어져 아직도 차가운 곳에 있지만
꽃잎은 아직 그대로 아닐 거라 믿고 있어
또 떨어진다 떨어진다 떨어진다 뚝뚝 내 눈물처럼
더 멀어진다 멀어진다 멀어진다 넌 흩날려 날아가
falling petals 현실과 망상 난 그 속에서 살아
falling petals 착각과 집착 속 난 갇혀 살아
소중했던 너의 기억도 저 하늘에 흩날리네요
아득하게 멀어져 가는 뒷모습만 바라봐
네가 남기고 간 흔적에 아직도 난 허우적대
제발 나를 구해줘 떨어진다 마지막 남은 꽃잎 하나마저도
꽃잎이 떨어져 아직도 차가운 곳에 있지만
꽃잎은 아직 그대로 아닐 거라 믿고 있어
또 떨어진다 떨어진다 떨어진다 뚝뚝 내 눈물처럼
더 멀어진다 멀어진다 멀어진다 넌 흩날려 날아가
falling petals 현실과 망상 난 그 속에서 살아
falling petals 착각과 집착 속 난 갇혀 살아
홀로 남겨진다는 거 죽음보다 더 고통스럽단 걸
너 떠난 후에야 느껴버렸어 이젠 돌이킬 수 없어
마지막 남은 자존심 다 버릴걸 미워도 미웠던 네가 자꾸만 생각나는 걸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너를 원해 기다리고 기억해 매일 같이 널 원해
또 떨어진다 떨어진다 떨어진다 뚝뚝 내 눈물처럼
더 멀어진다 멀어진다 멀어진다 넌 흩날려 날아가
falling petals 현실과 망상 난 그 속에서 살아
falling petals 착각과 집착 속 난 갇혀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