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한숨 섞인
날들 지나가고
한숨 속엔 하얀
담배 연기들이 춤을 추네
하나 둘 셋 넷 나이는
레이스를 쉬지 않고
약속한 듯 주름들은
신이 나서 획을 긋네
한번 왔다 한번 간다 치곤
너무 험한 인생
굵고 짧게 살기에는
너무 굵고 짧은 인생
근심 걱정 모두 잊고
고개를 앞 뒤로 끄떡끄떡
옆집누나 보다 더
가벼운 이 음악안에서
저기 이쁘장한 아가씨들도
고갤 끄떡끄떡
지나가던 꼬맹이 아저씨
아줌마도 끄떡끄떡
저기 느낌 있는 엉아들도
고갤 끄떡끄떡
남녀노소
Everybody Somebody Anybody
끄떡끄떡
지갑 속엔 까만
먼지들만 굴러가고
여자들은 하나 둘씩
혀를 차며 떠나가네
매일 술에 취해
헛소리만 늘어가고
약속한 듯 뱃살들은
신이 나서 탑을 쌓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도
깡다구로 사는 인생
개미처럼 일만해도
유전무죄 무전유죄
근심 걱정 모두 잊고
고개를 앞뒤로 끄떡끄떡
옆집누나 보다 더 가벼운
이 음악 안에서
저기 이쁘장한 아가씨들도
고갤 끄떡끄떡
지나가던 꼬맹이 아저씨
아줌마도 끄떡끄떡
저기 느낌 있는 엉아들도
고갤 끄떡끄떡
남녀노소
Everybody Somebody Anybody
끄떡끄떡
저기 이쁘장한 아가씨들도
고갤 끄떡끄떡
지나가던 꼬맹이 아저씨
아줌마도 끄떡끄떡
저기 느낌 있는 엉아들도
고갤 끄떡끄떡
남녀노소
Everybody Somebody Anybody
끄떡끄떡
남녀노소
Everybody Somebody Anybody
끄떡끄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