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못하는 건 내일 하면 되고
내일 못하는 건 모레 하면 되고
모레 못하는 건 그때 가서 생각
걱정을 사서 하지마
잘할 때도 못할 때도 있는 거야 그런 거야
완벽할 순 없는 거잖아
인생이라는 도화지에 얼룩이 졌어도
어차피 여러 색깔의 물감이 다 나의 그림을 채워주는 거잖아
내가 못하는 건 남이 하면 되고
내가 잘하는 건 노력하면 되고
내가 모르는 건 물어보면 되고
걱정을 사서 하지마
안 되는 건 안 되는 것 뿐야 그런 거야
어거지로 될 순 없잖아
원하는 대로 그림이 잘 안 그려진대도
누구나 한 장뿐인 그 도화지를 절대 찢거나 내버려두지는 마
싫은 소리 들을 때도 있는 거야 그런 거야
모두 다른 생각일 뿐야
남의 그림이 왠지 좀 더 멋져 보인대도
아직은 끝나버린 건 아니잖아 절대 그림에 정답은 없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