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 Sebastian Bach 바흐 [1685-1750]
Orchestral Suite No.3 in D major BWV.1068 : Air
관현악 모음곡 제3번 D장조 BWV.1068 중 ‘G선상의 아리아’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Conductor: Frank Shipway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은 소박한 민중음악을 예수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외면적인 허식에 치우치기 쉬운 궁정음악에 민중이 왕성한 생활력을 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 곡은 바흐가 작고한 지 약 100년 후 멘델스존에 의해 유명해지게 되었는데, 특히 제2곡의 ‘에어’에 의해 더욱 널리 알려졌다. 여기서는 현악기만으로 연주되는데 제1바이올린이 멜로디를 연주하고 제2바이올린이 이에 응답하며 비올라가 내성을 연주하는 두도막 형식의 아름다운 선율로 이루어져 있다. 후에 빌헬미가 G선만으로 연주하도록 편곡하여 ‘G선상의 아리아’로 불리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