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둠이 내리면 등굽은 골목마다 하나둘 불이 켜지고
낯설은 사람들이 길을 지나칠때면 이름없는 자야는 홍등을 건다
고향이 어디냐고 묻지 말아요
나이가 몇이냐고 묻지 말아요
바람이 춤을 추는 홍등아래서 모두모두 잊었답니다
그저그저 그렇게 흘러흘러 가세요
흔들리는 불빛따라 그냥 흘러 가세요
2.어둠이 내리면 등굽은 골목마다 하나둘 불이 켜지고
낯설은 사람들이 길을 지나칠때면 이름없는 자야는 홍등을 건다
고향이 어디냐고 묻지 말아요
나이가 몇이냐고 묻지 말아요
바람이 춤을 추는 홍등아래서 모두모두 잊었답니다
그저그저 그렇게 흘러흘러 가세요
흔들리는 불빛따라 그냥 흘러 가세요
흔들리는 홍등따라 그냥 흘러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