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말이 없던 그 어린아이의 두눈에는
세상이 그다지도 밝지만은 않은것 같아
내가 해볼 수 있는 거라곤 고작 이것뿐
또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모르는 내 삶의 나이
이제 나에게도 세상을 살아가야 할
그 만큼의 이유를 니들이 내게도 나눠줘
순간순간 내게 맡겨진 기쁨을 느낄뿐이라고
세상은 언제나 늘 내가 어리다고만 하고
내가 성장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가?
어떻게 세상이 날 이렇게 따돌릴 수가 있나
이젠 내개 남은거라곤 아무것도 없는가봐
그냥 여기 서서 혼자 울고 나 또 소리치고
누군가 날 봐주길 원하고 또 기대하지만
아무도 없는 이곳에 들려오는 내 목소리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