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스런 삶의 미로
흘러내릴 눈물도 없는 난
두려워진 숨소리쯤
신기루 닮은 바람 소리로
날 막을 수 없고 또 멈출 수 없는
뜨겁거나 차가운 밤도 이젠 더 익숙해
기울어진 달의 속삭임
여러 갈래 엉킨 이기심
표정 없는 눈에 비치던
멀어지는 너를 지운 건 나
입술 깨물만큼 참고
틀린 뭔가를 고민해도
달라질 수 없던 끈
너와 난 달라
내버려 둬 그냥 그대로 울게 둬
흩어졌던 맘이 싫어도
상처 하나도 없는 사랑은 없어
시간에 맡겨
자연스레 널 부르던
너무 친절하던 말투도
전부 기억에 흘러 남겨진 추억 You
깊어지는 혼란의 끝에
알 수 없던 감정의 조각
외면했던 진실 하나뿐
먼지처럼 사라져버릴 꿈
소리 없이 마른 감정
억지로 널 돌이켜도
미련까지 태운 채
연기만 남아
내버려 둬 그냥 그대로 울게 둬
흩어졌던 맘이 싫어도
상처 하나도 없는 사랑은 없어
시간에 맡겨
자연스레 널 부르던
너무 친절하던 말투도
전부 기억에 흘러 남겨진 추억 You
길어진
빈 시간들은
다 채워도
모두 흩어져 가
짙은 어둠과 홀로
눈을 맞춘 새벽도
모두 스쳐 지날
기억일 거야
내버려 둬 그냥 그대로 울게 둬
흩어졌던 맘이 싫어도
상처 하나도 없는 사랑은 없어
시간에 맡겨
자연스레 널 부르던
너무 친절하던 말투도
전부 기억에 흘러 남겨진 추억 You
내버려 둬 그냥 그대로 울게 둬
흩어졌던 맘이 싫어도
상처 하나도 없는 사랑은 없어
시간에 맡겨
자연스레 널 부르던
너무 친절하던 말투도
전부 기억에 흘러 남겨진 추억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