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수많은 날 중에
나에게 잊혀지지 않은 하루는
비가 내리고 눈 비를 맞던 그 쯤이겠지
난 이제 단 하나 남은
너의 비밀 이겠지만
나는 너로 너는 나로
변하여져 살아온지 몰라
사랑해 기억이나
살아가며 헤어진 얘기
나 지금 너로
내안에 영원히 머물게 한
이별이라도 없을 테니
나는 너 너는 나로
그래서인건지 몰라
아주 오래 시간이 흘러도
널 간직했으니
사랑해
기억이 나
살아가며 헤어진 얘기
나 지금토록 내 안에 영원히
머물러져 있을 나니
사랑해 눈물이 나
멀어져 간 너의 모습이
그 언젠가는
내 안에 머무는 그리움이 너의 기억에 닿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