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 한 눈망울에 예쁜 아기 강아지
널 만난 게 어제 같은데 넌 내 곁에 없구나
우리가 지내왔던 그 많은 기억들을
이젠 모두 추억 속으로 널 떠나 보내야해
지금은 가고 없는 보고 싶은 너의 모습
그 언젠가 너의 빈자리 크게만 느껴지네
안녕 안녕 널 보내기 싫었는데
너를 잊지 못 할꺼야 널 위해 기도할게
캄캄한 밤중에도 가만히 널부르면
어느샌가 내게 다가와 나를 지켜주던 너
너와 함께 다니던 쓸쓸한 산책길에
어디선가 꼬리 흔들며 달려와 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