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Sue) - 체념]
차가워져버린 너의 목소리에
내가 왜 이리 목이 메는지
마지막 인사조차 필요없다는 듯
멀어진 널 왜 난 미워할수 없는지
나도 빨리 널 잊어줘야 할텐데
그렇게 쉽게 날 잊은너처럼
변해버린 너를 이대로 곁에 두기에
난 너무 지쳐버렸어.
아쉬움에 시간들 너와 함께 지내왔었지만
아직도 나는 무얼 더 바라고 있는건지.
못 견디게 그리워 흘러내린 눈물
닦은채로 너를 잊을께
이젠 널 가슴깊이 묻어 버릴께..
.
.
결국 너를 미워해야만 하겠지
이젠 잊은채 살아야겠지
차라리 내게 미리 말해 주지 그랬어
긴 이별을 준비해두게
아쉬움에 시간들 너와 함께 지내왔었지만
아직도 나는 무얼 더 바라고 있는건지.
못 견디게 그리워 흘러내린
눈물 닦은채로 너를 잊을께
더이상 내가 초라해지지 않게
돌이킬수 없는 너의 사랑을 쉽게
지울 수 없는건지
습관처럼 너만을 찾아헤매이는
내가 싫어 제발 놓아줘
이대로 너를 떠나보낼 수 있게.
。가슴이 멈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