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커다란 품은 잘 지내니
너의 깨끗한 미소는 잘 지내니
너의 따뜻한 목소린 잘 지내니
모두 잘 지내 묻고 싶어
잘 지내냐고 잘 지낸다고 너를 보면 인사하자 다짐했잖아
그러지 못하고 또 말아 점점 멀어지는 니 모습에 후회하는 것도
아프지도 않아 나 정말 아무렇지 않아 말하는 상황
등을 돌린 너를 보는 눈물 나는 상황 언제 당당히 맞설까
내 안부 전하긴 할까 보고 싶은 맘에 울진 않을까
기다리고 있어 난 널 잊는 나를 참아보고 있어 전하고픈 마음
다음번에 꼭 인사할게 하늘보고 지금 나 맹세할게
전화 할까 말까 고민하다 말아 이렇게 오늘도 다시 난 혼자야
너의 커다란 품은 잘 지내니
너의 깨끗한 미소는 잘 지내니
너의 따뜻한 목소린 잘 지내니
모두 잘 지내 묻고 싶어
아직 이른 이별에 잊은 듯한 우리 추억이 울렁거려 날 어지럽히고
내게 차갑게 말한 그 말도 난 아직 너와 같이 생각하고 있어
미치겠어 흐르는 니 목소리에 똑같이 흐르는 눈물은 지겹지도 않은지
손에 익은 니 번호도 바꾸지 못한 이름도 전화번호를 누르는 손가락이 떨리고
긴장되는 신호음이 끊기 지를 않아 왜 여기까지 오게 됐을까 너와 나
하루에도 몇 번씩 니 생각만하다 나완 정 반대 일꺼라 멘붕이 와
제발 내 전화를 받아줘 아예 끊지 말라는 말은 이미 지우고 ‘여보세요’
나지막한 니 목소리에 마지막 남은 눈물이 또 또 흘러와
너의 커다란 품은 잘 지내니
너의 깨끗한 미소는 잘 지내니
너의 따뜻한 목소린 잘 지내니
모두 잘 지내 묻고 싶어
너와 갔던 길을 걸어 언제나 다름없는 day 너 하나 없을 뿐인데
너 없인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어 뭐하나 내 맘처럼 되는 게 없어
그저 너의 휴대폰에 걸지 못한 전화만 쌓여가는 보내지 못한 문자만
ever 너의 안부를 물어 손가락을 깨물고 눈을 질끈 감아도 지워지지 않아
너의 커다란 품은 잘 지내니
너의 깨끗한 미소는 잘 지내니
너의 따뜻한 목소린 잘 지내니
모두 잘 지내 묻고 싶어
지워지지 않아 기다려져
기다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