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 초목이 송잎은 다 헌디 구경에 헤 어 야 어허 어이리 아무리 허여 어기어싸 네 헤로구나
아아아아 에헤야 에-어어어 허야 어허 어이리 아무리 허여 어기얼싸 네 헤로구나아야... 뒤여 어허허 어이리 이잇이 얼싸 네로구나 이 이이-어리이얼싸 네로구나 어기얼싸 헤헤야 어야라 어기얼싸 어리이-얼씨구나 절 씨구나 말 들어 보아라 어어리잉이.. 어어리이이..어리이-이-이 잇이 이-이잇이 어어야 어야라 어기얼싸 네로구나
운다 봐라 어기 얼싸 송사리로다 얼씨구나 절 씨구나 말들어 보아라 녹양 굽은 길로다 다 저물어지는 날이로다 이렁성 저렁성 수이도 가면 아이고 이놈의 노릇을 어찌 어찌 하드란 말이야 이렁성 저렁성 함부로 덤불어 살아보세 일수여 어허어리이이어허야 아아아.. 어허 어기얼싸 네로구나
성황당 어리 굼벅우 송사리로다.. 이산으로 가도 어리 굼벅새야 저 산으로 가도 어리 굼벅새야 어기 얼싸 헤 어기 얼싸 헤헤야 아아아 허허 어기얼싸 네로구나 고산에 심도허 물 안도 구불어져 어리렁 술렁 뒤 둥글어 졌네 춘추 나니 낙낙 기러기 새끼는 훨훨 낙낙 장송이 와자찌끈 후두락 둑딱 부러져 이 고부 저 고부 세 고부 한테로 합수쳐 얼씨구나 야 야 지화자 좋네 절 씨구나 야 야 지화자 좋구나 어허어어어허허 어기얼싸 네로구나 야 야 집안 아야 말 들어라 야 야 총각 아이야 말 들어 보아라 너의 누님이 날마다 머리 깍고 송낙 쓰고 금강산으로 중노릇 간단다 이창 저 창 사모장 창 날로 땡그렁 부러진 장 창 어어어어어어허허 어기얼싸 네로구나
가자 가자 가자 구경을 가자 서라 금강산으로 화류 구경 가자 서라 한라산도 백두산도 어리 추천 들어가니 초당 삼간을 다 지었 더라 왠 갖 화초를 잎을 여기도 넌출 심었네 저기도 넌출 심었구나 어허 어허허 어허허 어기어싸 네로구나 여보시오 한량님네 오셨다 섭섭허니 막걸리 한동우를 들어 마시거나 말거나 한 송정 술을 빚어라 무슨 술을 다 빚었더냐 명천 두견주 한산의 소곡주로다 어허허 어리리 어허 어히야
청청천 인까마귀 떠.. 두다리 쫓아 가가감실 떠 평양 대동 강산에 돛 대선이 떠 나라님 거동 시에 회양 산이 떠 양산 밑에는 일사 산이 떠 히얏다 일사산 밑에는 권마성이 떳다 만경 창파 관장 오리 떳다 아주 설설 높이 떳구나 네로구나 네로구나 노나 어허 어허 어허 어허 루 산하지로구나 거나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