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승맞게도 가끔 내 노랠들어
너의 생일 선물로 준 노래
멜로디를 따라 마냥 추억하면서
흐릿한 너의 모습 그리던 순간
네가 나타났어 마치 거짓말처럼
네가 나타났어 뻔한 드라마 처럼
그리워 만나고 싶어도
때론 서성거려도
꿈에도 못봤었던 네가 나타났어
우리 아직도 연인이였더라면
그 순간 네이름 불렀을텐데
서로 안고 입맞추던 거리에서
흔히 곁을 지나는 사람들처럼
네가 지나갔어 마치 못본것처럼
네가 지나갔어 몰랐던 사이처럼
그리워 만나고 싶어도
떄론 서성거려도
꿈에도 못봤었던 네가 지나갔어
난 아직도 우리가 연인인듯해
만나지 못한 시간들은 꿈이였다 생각해
눈물이 흘렀어 널 처음 봤을 때처럼
눈물이 흘렀어 날 받아줬을 때처럼
다신 흘리지 말자던
너를 향한눈물이 널봤던 순간에 다시 흘러왔어
가는 뒷모습 그저 바라보며
잘지내라는 혼잣말 계속 되네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