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돈을 쥐어도 공허한 시간
눈에 보이는게 다라고 믿어
좁은 시야는 삶을 무너뜨려
응급차보다 견인차가 빨라
교통사고로 사망하든 말든
똑같이 주어진 시간은 돈
허비하는 순간 물셀꺼라며
날 위한 지출은 필요한데
주윌 둘러볼 여유 전혀
내 한몸 챙기기도 급급해
타인을 위함 상상도 못해
밟고라도 올라설수 있다면
그런 기회라도 온다면
한두번 맛본 칭찬과 우월감
경쟁심에 재미들린 꼬마
경쟁에 불필요한 걸 버려
부모든 형제든 잊고 달려
끝에 난 떨었지 낭떠러지
난 단지 무심코 날따랐지
낭떠러지 앞에서 두손을 포개
분명 울며 기도드렸어
뱃속에 뜨거움을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