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몸을 싣고 떠나는
바다 위의 돛단배처럼
왜 난 앞으로 갈 수 없는지
내가 갈 곳은 어딘지
바람에 몸을 싣고 떠나는
하늘 위의 저 구름처럼
내 맘 어디론가 떠나가고 싶네
어둔 밤 짙은 안개 속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
등대처럼 내 길을 비추어 줄
그 바람은 어디에
소리쳐 봐도 결국 다시
돌아오는 내 맘의 메아리
풀어보려 할수록
엉켜버리는 내 맘
목 놓아 불러 봐도
가슴속에 눈물은 다시 찾아와서
언제나 그랬듯이 시간에게 맡기고
난 또 기다려
바람에 몸을 싣고 떠나는
하늘 위의 저 구름처럼
내 맘 어디론가 떠나가고 싶네
어둔 밤 짙은 안개 속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
등대처럼 내 길을 비추어 줄
그 바람은 어디에
소리쳐 봐도 결국 다시
돌아오는 내 맘의 메아리
풀어보려 할수록 엉켜버리는 내 맘
목 놓아 불러 봐도
가슴속에 눈물은 다시 찾아와서
언제나 그랬듯이 시간에게 맡기고
난 또 기다려
목 놓아 불러 봐도
가슴속에 눈물은 다시 찾아와서
언제나 그랬듯이 시간에게 맡기고
난 또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