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겠지 오늘은 어김없이 오늘도
나지막히 너를 말하고
숨 한번에 뱉어낸 남은 앙금까지도
너를 추억하게 하는걸
나 이렇게 살아 남은 추억 속에서
나 어떻게 살아 하루나기가 죽을 것 같은데
니가 있던 방안에 니가 앉던 자리에
너만 알던 가슴에 나 혼자서
같이 듣던 노래들 같이 보던 영화들
같이 했던 약속들 난 기다려
나 이렇게 살아 남은 추억 속에서
나 어떻게 살아 하루나기가 죽을 것 같은데
니가 있던 방안에 니가 앉던 자리에
너만 알던 가슴에 난 기다려
잠 못 이뤄 지샌 밤이 너무 많지만
괜찮아 니가 돌아오면 괜찮아
나 이제껏 지켜온 내맘은 절대로
변하지 않을 테니까 니가 오면
우리라는 이름에 우리라는 이유에
너만 알던 가슴은 다시 너에게로 움직여
같이 듣던 노래들 같이 보던 영화들
함께였던 시간을 난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