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저물어 유난히 밝은 이 거리
취한 발걸음에 몸을 맡기는 사람들
분위기 그들의 이야기
난 그 속을 헤맨다
무엇을 알았기에
말없이 보내야하는 건지
왜 너는 그런 표정으로
행복을 빌어주는지
무심코 멈춰 선다
나 이대로 주저앉는다
내게 남은 후회가 미련보다 커서
그저 두 눈을 감는다
거리에 이들처럼
추억에 기대야하는 건지
왜 너는 그런 표정으로
눈물을 감춰내는지
무심코 멈춰 선다
나 이대로 주저앉는다
내게 남은 후회가 미련보다 커서
그저 두 눈을 감는다
사람들 모두 날 지나간다
무심히 날 지나친다
나 이대로 너를그린다
내게 남은 후회가 미련보다
커서 그저 두 눈을 감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