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미안해 전하지 못한 말그대가 미워할까 봐아직도 담담한 척을 해내 마음 세어 나올까이내 두 손 모아얼굴을 가려봐도피어나는 웃음에고마워 좋아해마지막으로 전하던 말안녕 또 만나아직도 생생한 뒷모습에또 생각이 날까나를 보며 웃던 그대 얼굴 떠올라하늘만 바라보네그대와 부르던 노래가나누던 대화에묻어있던 온기가 남아서이젠 멀어져만 가던그대 이름을 살며시 부른다참아왔던 마음이 흐른다그대가 좋아한 영화 속 주인공처럼다 온통 새롭게변한 내 마음이 떨려난 더 네가 보고 싶단다아침햇살 가득 빛나는 널 볼 때면새어나는 웃음이그대가 날 만나 같이 보러 간 영화 속에담긴 드라마 같은 주인공보다 사실난 널 좋아한단다늦은 밤 너와 나 걷는 이 거리에서영원한 것만 같아그대와 부르던 노래가나누던 대화에묻어있던 온기가 남아서이젠 멀어져만 가던그대 이름을 살며시 부른다참아왔던 마음이 흐른다수없이 흐른 눈물이널 안지 못한 내 마음이끝없이 커져만 가던 내 아픔이이젠 내 맘 다 네게 줄게뻔한 말이라도널 사랑한다 말할게그대와 부르던 노래가나누던 대화에묻어있던 온기가 남아서이젠 멀어져만 가던그대 이름을 살며시 부른다참아왔던 마음이 흐른다그대와 부르던 노래가나누던 대화에묻어있던 온기가 남아서이젠 멀어져만 가던그대 이름을 살며시 부른다참아왔던 마음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