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30분,
12월의 어느 추운 겨울밤
난 마지막으로 그녀를 안고 있다.
지독했던 사랑의 끝은 알고 있기에
OH~ YEAH~
아무 말이 없는
너 숨이 가빠와 점점
내 손이 스칠때마다 단꿈을 꾸듯
나 진한 (향기위로 입맞추며)
입맞추며
니 손짓하는 익숙한 비밀
이밤이 마지막 인거라면
시간이 멈추길
눈물처럼 연기처럼
내뱉던 짧은 한 숨도
아침이면 깨어날 꿈이라고
먼지처럼 유리처럼
부서진 젖은 눈빛도
내일이면 차가운 남이라고
애써 나를 다했어
모두 바쳤어 네게
마지막 비를 뿌리 듯 다 채워줄게
날 (녹여왔던 숱한 시간) 숱한시간
그 정들었던 새햐얀 밤들
이손길 작은 떨림까지도
다 기억해주길
눈물처럼 연기처럼
내뱉던 짧은 한 숨도
아침이면 깨어날 꿈이라고
먼지처럼 유리처럼
부서진 젖은 눈빛도
내일이면 차가운 남이라고
두려워 나 겁이나 벌써 워어예~
지친 잠을 깨며 혹시 눈을 뜨면
뒷모습만 보낼까봐
다가서고 다가서도
니맘에 닿지 못하고
추억하나 얻어간 나였다고
막아서고 애원해도 가는 널
막지 못하고 (막지못하고)
땀에 젖은 향기만 가졌다고
다가서고 다가서도
니맘에 닿지 못하고
추억하나 얻어간 나였다고
막아서고 애원해도 가는 널
막지 못하고 (막지못하고)
땀에 젖은 향기만 가졌다고
다가서고 다가서도
니맘에 닿지 못하고
추억하나 얻어간 나였다고
막아서고 애원해도 가는 널
막지 못하고 (막지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