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그 많은 날들 그대는 잊으려 하나
계절이 변해가듯 그댄 조금씩 날 지나쳐 가죠
이 길이 끝나고 나면 그대를 보내야 하나
끝을 아는 내 맘이 발걸음을 더디게 하고 끝내 멈추게 하죠
언젠가 날 돌아볼까봐 한 걸음도 쉽게 내딛지 못하는
바보같은 내 사랑 그대만 모르고 있죠
긴밤을 홀로 지새다 그립다 혼잣말 하죠
텅빈 나의 가슴에 그대 사랑 다시 온다면
내겐 행복인 거죠
언젠가 날 돌아볼까봐 한 걸음도 쉽게 내딛지 못하는
바보같은 내 사랑 그대만 모르고 있죠
시린겨울 가고 봄이 오듯 내게로 오면 돼
처음부터 우린 사랑인것을 너도 알 수 있을테니 oh~
언젠가 날 돌아볼까봐 한 걸음도 쉽게 내딛지 못하는
바보같은 내 사랑 받아주길 나의 사랑아
이토록 널 찾아 헤매고 아플만큼 그댈 그리고 그려봐
다신 없을 내 사랑 못 잊을 슬픈 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