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e bye 끝말은 널 여기까지만
bye bye 그 말은 사랑했다는 거
심장이 멎어가 숨이 또 막혀와
입술은 말라가 한숨은 깊어가
믿음은 깨져가 눈물은 늘어가
웃음은 줄어가 미움은 늘어가
끝말처럼 그 말처럼
바닥난 인내와 배려는
어색한 끝말처럼 그 말처럼
bye bye 끝말은 널 여기까지만
bye bye 그 말은 사랑했다는 거
bye bye 이 말은 널 잊는다는 거
bye bye 그 말은 절대로 잊지마
감긴 내 두 눈에 터지는
울음을 삼키려 망설이고 있다 마침내
참았던 눈물이 떨리는 입술을
냉정하게 지나 얼룩져 버릴 때
끝말처럼 그 말처럼
바닥난 인내와 배려는
서로 선명한 상처를 준비해 숨겨놨던
끝말처럼 그 말처럼
bye bye 끝말은 널 여기까지만
bye bye 그 말은 사랑했다는 거
bye bye 이 말은 널 잊는다는 거
bye bye 그 말은 절대로 잊지마
bye bye
bye bye 이 말은 널 잊는다는 거
bye bye 그 말은 절대로 믿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