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자르고 애써 웃어보고
너를 만나러 갈 준비를 한다
애써봐야 애써봐야
니맘은 이미 식은걸 안다..
험하게 욕하고 미친듯 울어도
네겐 미련해 보일뿐인걸
애써봐야 애써봐야
모두 끝나버렸단걸 안다..
어떻게 널 잊고 살아가니
시작이 같았던 사랑아
이런 마지막을 보게 하니..
지독했던 내사랑도
30분후면 끝나겠지만
내겐 30년이 지나도
겨우 30분전 같을거야..
밤새 거칠어진 얼굴이 미워서
자꾸만 화장을 고쳐봐도
애써봐야 애써봐야
너에겐 내가 젤 미운 사람..
함께 사랑하고 혼자 이별하니
남은 내 반쪽 사랑만으로
애써봐도 애써봐도
비틀거릴 내모습만 남아..
어떻게 널 잊고 살아가니
시작이 같았던 사랑아
이런 마지막을 보게 하니..
지독했던 내사랑도
30분후면 끝나겠지만
내겐 30년이 지나도
겨우 30분전 같을거야..
이런 날 어떡해...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