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대가는 친구 배웅 갔다 와서
왠지 모를 눈물 밤새 흘렸네
정말 모르겠어 자꾸 눈물 날까
자꾸 답답할까 자꾸 슬퍼질까
쬐금 보고 싶어 따라가고 싶어
떠나갈 때 표정 잊혀지지 않네
눈을 감아보면 또 떠올라
다시 눈을 뜨면 사라져 가네
떠날때는 친구지만 돌아올 땐 다를거야
그땐 나도 어엿한 여자가 되겠지
군대 떠나가고 혼자 알게 됐지
내가 너를 무척 사랑한다는 걸
2.김밥 싸가지고 면회 갔다 왔지
검게 변한 얼굴 넓어진 가슴
안기고 싶었어 하지만 참았어
언제나 우린 그랬듯이
사람들은 3년 세월 너무 길다 말하지만
우리에겐 그 시간이 너무나 소중해
보름만 참으면 휴가 나온다네
라~~~라~~~
라~~~라~~~
라~~~라~~~
군대 떠나가고 혼자 알게 됐지
내가 너를 무척 사랑한다는 걸
군대 떠나가고 혼자 알게 됐지
내가 너를 무척 사랑한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