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계획없이 떠나는
끝없는 방황 같은 내 삶은
그저 오늘만 날아오르는
하루살이 같은 인생이었죠
뭘 위해 그 누구를 위해
살아야 하는 이유 모른 채
그저 바람 불면 없어질
헛된 욕심 뿐이죠
나 주님을 잊고서
나의 갈길 잊고서
방황하는 내 삶을
오 주여 당신께로 인도 하소서
아주 작은 두 손을 모아서
약속했던 나를 기억합니다
주를 위해서만 살겠다던
나를 기억하소서
나 주님을 잊고서 나의 갈길
잊고서 방황하는 내 삶을
오 주여 당신께로 인도 하소서
아버지께 돌아온 탕자처럼
나를 다시 안아주소서
주님만을 입으리
이젠 나를 벗고서 주님만을 입으리
십자가에 못 박힌 그 만큼
나의 십자가지고 주님만 따르리
아파하신 그 만큼 기다리신
그 만큼 기대하신 그 만큼
이제는 주님만을 위하여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