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고, 벌고 벌어
쓰고, 쓰고 또 쓴다!
밤 잠 잃은 네 곁엔
눈물 젖은 배게 잇 뿐
아~ 아~
사십오도 경사
굴러 떨어지는 돌
두시쯤~
그러다가 오십
그러다 오십 되는 거야
우~ 아~
먹고 자고 누워
씻고 닦고 또 본다.
할 일 없는 네 곁엔
눈물 젖은 배게 잇 뿐
아~ 아~
사십오도 경사
굴러 떨어지는 돌, 아~ 우~
그러다가 문득
그러다 오십 되는 거야
아~
예수님, 부처님, 알라신을 찾았지…….
교수님, 사장님, 박사님께 물었지…….
한없는 복을 내려 주소서
넘치게 내려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