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내게 손을 내밀어주며
항상 내편이 되어준 당신에게
수많은 계절 함께 보낸 시간이
정말 많이도 흘러갔네요
당신의 손을 잡고
몇번의 벚꽃이 지고 피어나고
마주 잡은 두 손 위 주름 깊어져도
사랑한다는 말 대신
고맙다는 말 더 많이 할게요
많이도 달랐던 우리
이제 닮아있는건
다 당신의 덕분이랍니다
비바람 치고 넘어져 지쳐가며
우리 힘들게 버티며 살아왔죠
그럴때마다 주저 앉아 있었던
나를 항상 꼭 안아주었죠
당신의 품 가득히
몇번의 햇살이 밝게 뜨고 지며
마주 보던 눈가 위 주름 깊어져도
사랑한다는 말 대신
고맙다는 말 더 많이 할게요
많이도 달랐던 우리
이제 닮아있는건
다 당신의 덕분이랍니다
언젠가 세상이 끝이난대도
당신 옆에 있을게요
사랑한다는 말 대신
고맙다는 말 더 많이 할게요
많이도 달랐던 우리
이제 닮아있는건
다 당신의 덕분이랍니다
모두 당신의 덕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