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머나머나
머나먼 그곳에
지금 낮과 밤이
어렴풋이 섞일 때
약간 서늘해진
바람 사이
너와 난 옷깃처럼
서롤 여미지
스물네 시간
난 너를 차지할래
모든 것이 낯선 여긴
private heaven
아무도 너와 내 사일
방해 못해
울린 전화기는
던져버릴래
하이얀 달빛이
널 감싸고
저 가로등이 눈뜨면
첫 키스하듯
심장이 뛰는데
뭔가 달라진 것만 같아
네 반짝이는 눈동자
그 속에 담긴
별이 좀 부족해
지금 넌 same same
same but different
어딘가 same same
same but different
지금 넌 same same
same same same
but different
더 뒤로 기억을
되감아서 틀어봐
우리가 서로에게
푹 빠진 순간에
그해 유난히
뜨거웠던 그 여름
철이 없었고
눈이 멀었는데
날 바라보며
그대로 있으면 돼
집중해 봐
여긴 오직 너와 나뿐
하이얀
달빛이 널 감싸고
저 가로등이 눈뜨면
첫 키스하듯
심장이 뛰는데
뭔가 달라진 것만 같아
네 희미해진 눈동자
그 속에 잠든
별을 더 깨울래
지금 넌 same same
same but different
어딘가 same same
same but different
지금 넌 same same
same same same
but different
어딘가 same same
same same same
but diffe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