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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담은 술잔 마시며
담은 추억을 토해내고
니 모습을 지우려 했지만
무슨 일 있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바보처럼 울고 말았지
그리움 담은 술주정을
한숨을 섞어 토해내고
자꾸 떠오르는 니 얼굴을
이젠 잊겠다고 혼자 맹세 하면서
바보처럼 울고 말았지
날이 세면 또 하루가 오고
휘청이며 또 하루가 가고
그렇게 또 세월이 지나가면
너를 떠나보낼 수 있을까
가라잖아 내 가슴이
이렇게 널 내보내려 애를 써도
사랑은 심장에 흉터처럼
지울수가 없나봐
가라잖아 내 발걸음이
이렇게 널 떠나려고 애를 써도
사랑에 묶여서
한걸음도 움직일수가 없나봐
♬
해가뜨면 또 하루가 오고
취해서 또 긴 하루가 가고
그렇게 또 세월이 지나가면
너를 떠나보낼 수 있을까
가라잖아 내 가슴이
이렇게 널 내보내려 애를 써도
사랑은 심장에 흉터처럼
지울수가 없나봐
가라잖아 내 발걸음이
이렇게 널 떠나려고 애를 써도
사랑에 묶여서
한걸음도 움직일수가 없나봐
움직일수가 없나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