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걸을 수 있다고
어디든 갈 수 있다고
아버지의 손을 놓고서
앞만 보며 걸었죠
뒤돌아볼 여유도 없이
흘러가는 세월을 따라
흘러 흘러 이 길을 걸어갔죠
내 아버지 날 부르시던 음성
넘어질 때면 일으키던 그 손
알지 못한 채 그 손 뿌리치고
더 자유롭게만 살고 싶었죠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그 따스한 음성 내 맘에
들려주세요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날 향한 그 따스한 시선
날 부르는 아버지
내 아버지 날 부르시던 음성
넘어질 때면 일으키던 그 손
알지 못한 채 그 손 뿌리치고
더 자유롭게만 살고 싶었죠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그 따스한 음성 내 맘에
들려주세요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날 향한 그 따스한 시선
날 부르는 아버지
걷기 힘들어 그 품에 안길 때면
사랑 가득한 입맞춤으로 날 안았고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하던 내 아버지
그 음성 듣고 싶어요
내이름을불러주세요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그 따스한 음성 내 맘에
들려주세요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날 향한 그 따스한 시선
날 부르는 아버지
날 기다린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