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 없니
문득 니 생각에 눈물이 나서
하루 온종일 너를 그리워하다가
무심한 척 잠을 또 청하려 해봐도
난 아직은 니가 없는
새벽이 늘 어려워
유난히 빛나던
니 두 눈에 비추던 날 봤을 때
난 이 온 세상이 모두 다
너로 가득 채워져있어
운명이 잠시 우리 사일 비껴간데도
그 모든 순간 끝엔
우리 하나일 테니까
잠시 밀어내도 돼 내가 기다릴 테니
조금 더 내가 사랑할 테니
나의 마음은 항상 너에게 향해있어서
하루 온종일 너를 그리워했나 봐
늦은 달빛마저 다 지나간 뒤에도
니가 없는 지친 하루가 꿈조차 버거워
유난히 고왔던
니 두 손을 잡고서 널 봤을 때
난 이 온 세상이 모두 다
너로 가득 채워져있어
운명이 잠시 우리 사일 비껴간데도
그 모든 순간 끝엔
우리 하나일 테니까
잠시 밀어내도 돼 내가 기다릴 테니
조금 더 내가 사랑할 테니
기억해 줘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사랑하고 있다는 걸
운명이 잠시 우리 사일 비껴간데도
그 모든 순간 끝엔
우리 하나일 테니까
잠시 밀어내도 돼 내가 기다릴 테니
우리 다시 만난 그날
그냥 안아주면 돼 조금 더
내가 사랑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