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 17초)
그 누구인가 내게 다가와
나를 바라보는 애달픈 눈동자
비를 맞으며 우뚝 선 모습
떠나려 하는 내 님이련가
바보 같지만 바보 같지만
나는 정말로 보낼 수가 없어
하얀 네 얼굴 난 사랑했는데
어떡해야 하나 눈물이 흐르네
아픈 마음에 홀로 걸으면
겨울비 내려와 머리를 적시네
(간주 - 15초)
바보 같지만 바보 같지만
나는 정말로 보낼 수가 없어
하얀 네 얼굴 난 사랑했는데
어떡해야 하나 눈물이 흐르네
(바보 같지만 바보 같지만
나는 정말로 보낼 수가 없는데)
어떡해야 하는건지
나는 눈물이 흐르는데~~~~~
(4초 쉬고)
바람 불어와 뒤돌아보면
당신은 저 멀리 사라져 버리고
아픈 마음에 홀로 걸으면
겨울비 내려와 머리를 적시네
겨울비 내려와 머리를 적시네
겨울비 내려와 머리를 적시네
(후주 - 8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