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려서 이별할 줄 몰랐어
니가 떠난 뒤 많이 울었어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둘
나이를 먹어 갈수록
다시는 울지 말자고
그렇게 결심해도 그게 안돼
한 살 더 먹었잖아 그 만큼
성숙 했잖아
울지 않겠다고 몇 번을
다짐했는데
왜 미워도 미워도 못 보내니
죽어도 죽어도 못 보내니
나를 버리고 간 그 사람을
그 사람을
시간 이란 건 붙잡을 수 없나봐
내 나이까지 변해버렸어
쿨 하게 널 지우고 어른이
되어가는 듯해도
이별은 힘든가봐
너를 잊지 못해서 눈물이나
한 살 더 먹었잖아 그 만큼
성숙 했잖아
울지 않겠다고 몇 번을
다짐했는데
왜 미워도 미워도 못 보내니
죽어도 죽어도 못 보내니
나를 버리고 간 그 사람을
아무 일 없이 다른 사람을
만난 다는 게
이젠 너무 두려워 이젠
널 잊고 싶어
미치겠어
한 살 더 먹었잖아 그 만큼
성숙 했잖아
울지 않겠다고 몇 번을
다짐했는데
왜 미워도 미워도 못 보내니
죽어도 죽어도 못 보내니
나를 버리고 간 그 사람을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널 미워도 미워도 못 보내
정말 죽어도 죽어도 못 보내
다시 내게 돌아와 제발 내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