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지루했던
창 너머 햇빛 줄 타래가
잠든 고양이 머리 위에
살며시 다가가 비춰주네
차갑던 공기가 어느새
따뜻한 기운으로 변해가는 시간
오늘도 나에게 들려온다
내 사랑의 봄이 오는 그 소리가
꽃송이조차 싱그럽게
나를 보며 웃는거같아
내 마음 구석 저편부터
그대가 잔잔히 물들어l
핑크빛 노을 퍼져가는
설레임 길 따라
오세요 내 사랑아
봄처럼 따뜻하게 내 품에
조용한 나무에 둥지 튼 새들도
지저귀기 시작하는 시간
오늘도 나에게 들려온다
내 사랑의 봄이 오는 그 소리가
꽃송이조차 싱그럽게
나를 보며 웃는거같아
내 마음 구석 저편부터
그대가 잔잔히 물들어
핑크빛 노을 퍼져가는
설레임 길을 따라
오세요 내사랑아
봄처럼 따뜻하게
꽃송이조차 싱그럽게
나를 보며 웃는거같아
내 마음 구석 저편부터
그대가 잔잔히 물들어l
핑크빛 노을 퍼져가는
설레임 길을 따라
오세요 내 사랑아
봄처럼 따뜻하게
여기요 내 사랑아
꽃처럼 향기롭게
오세요 내 사랑아
봄처럼 아름답게 내 품에
나른한 오후 지루했던
창 너머 햇빛 줄 타래가
잠든 고양이 머리 위에
살며시 비춰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