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아 정수야
나의 사랑하는 귀한 아이들아
잘 지내니 힘들지 않니
아빤 매일 걱정이구나
미안해 사랑해
말로 사랑하는 맘을 못 전해
힘든 이 세상에 너희를 던져놔
아빤 매일 미안하단다
아빠가 불러주는
이 노래를 들어봐
아빠가 남기고 가는 사랑이란다
언젠가 아빠가 너희를 떠난 후
그리움이 풍화되어
먼지가 되었을 때
아빠가 생각나면
밤하늘을 올려다봐
수많은 별을 봐
아빠가 부르는
이 마지막 노래가
언제나 밤하늘 수놓은 별 되어
너희를 본단다
추억이 이슬 되어
소중한 보석들을
미안해 사랑해
말로 사랑하는 맘을 못 전해
힘든 이 세상에 너희를 던져놔
아빤 매일 미안하단다
아빤 매일 미안하단다
아빤 매일 미안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