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들 불빛 속 비치는
유리창 너머로 보는 세상들만
환히 빛나는 밤하늘 사이에
오고 가는 많은
사람들과 자동차들
어두워 어두워 어두워 어두워
난 오늘도 똑같다며
어쩔 줄을 몰라 난
빤히 보이는 세상들만 들만
유리창 너머로 난 바라본 세상
난 난 정말 정말
어두워 어두워 어두워 어두워
난 많은 건물들 많은 불빛들
많은 사람들 많은 관심들
많은 시선들 많은 많은
난 난 정말 정말
어두워 어두워
어두워 난
어두워 난
어두워 어두워
어두워 어두워
어두워 어두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