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처럼 이 거리에 서서
눈앞에 펼쳐지는 이 세상을 본다
화려하다 찬란하다 이 세상
수많은 사람들이 어디론가 간다
나는 어디로도 향할 수가 없다
공허하다 허무하다 내 마음
돌고 돌아 멈춰서
바라본다 바라본다
내 노래 들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
바라본다 바라본다
내 노래 들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
어느덧 다가온 예배의 시간
저높이 손을 들고 간절히 부른다
찬양한다 경배한다 이 순간
세련된 거룩함과 진심은 뜨겁다
나는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다
갈라진다 말라간다 내 영혼
돌고 돌아 멈춰서
바라본다 바라본다
내 노래 들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
바라본다 바라본다
내 노래 들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
눈을 들고 귀를 열어 나
나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 바라본다
내 노래 들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
바라본다 바라본다
내 노래 들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